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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 아산 지중해마을

바람의 아리 2016. 11. 17. 21:29



아산 지중해 마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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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르비아의 노래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이해인


저 푸른 가을 하늘

물 같은 서늘함으로

내 사랑의 열도 높음을

식히고 싶다.


아무리 아름다운 상처라지만

끝내는 감당 못할

사랑의 출혈

이제는 조금씩

멈추게 하고 싶다.


바람아

너는 알겠니?


네 하얀 붕대를 풀어

피투성이의 나를

싸매 다오


불 같은 뜨거움으로

한여름을 태우던

나의 꽃심장이

너무도 아프단다. 바람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