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산 지중해 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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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르비아의 노래
-이해인
저 푸른 가을 하늘
물 같은 서늘함으로
내 사랑의 열도 높음을
식히고 싶다.
아무리 아름다운 상처라지만
끝내는 감당 못할
사랑의 출혈
이제는 조금씩
멈추게 하고 싶다.
바람아
너는 알겠니?
네 하얀 붕대를 풀어
피투성이의 나를
싸매 다오
불 같은 뜨거움으로
한여름을 태우던
나의 꽃심장이
너무도 아프단다. 바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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